유해화학물질운반업 인⋅면허 자격 추가 취득

한진이 환경부 주관 유해화학물질운반업 인⋅면허 자격을 추가 취득하며 석유화학분야 운송사업을 확대한다. 

한진은 지난 19년 8월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인⋅면허 자격을 취득했으며, 지난달 18개 품목에 대해 유해화학물질운반업 자격을 추가 취득했다.

회사측은 이번 인·면허 취득으로 전남(광양), 울산, 중부(평택), 구미, 세종지점 등 전국 5대 지점을 중심으로 석유화학분야 물류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은 이미 포항 소재 화학·에너지기업을 유치했으며, 광양, 평택, 세종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는 등 올해 유해화학물질운반업 부분에서 200여억 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4위 규모의 화학산업국가로 매년 화학물질 유통·물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인프라와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2차전지 등 신규 물류시장 진입을 확대하는 등 물류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화학산업을 비롯해 교량⋅제조⋅조선⋅에너지 분야에서도 중량물 운송 프로젝트를 집중 유치하는 등 국가기간산업과 연계된 물량을 유치하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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