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판매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이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지원 플랫폼 앱(App)인 ‘디지털 이지오더’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로 개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오프라인 사업에 익숙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부분 전화 주문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문량을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고 지속적인 고객관리도 어려워 마케팅 활동에 제약이 있다.

한진은 지난 21년 12월 출시한 디지털 이지오더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대면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이지오더는 상품 등록부터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디지털 앱 플랫폼이다.

한진은 해당 앱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업무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가입비 및 주문 수수료 등을 없애 판매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판매자가 단골 고객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디지털 명함을 보낼 수 있고, 봄철 나물 등 제철 상품 및 신상품이 입고되면 카카오톡, 문자, APP 알림톡으로 상시 홍보를 할 수 있어 고객관리에 효율적이다.

디지털 이지오더는 한진의 택배 서비스 중 하나인 원클릭 택배 서비스와도 자동으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소상공인, 1인 판매자, 스타트업 등을 위한 택배서비스로, 하루 1~10건 정도의 소규모 발송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한진은 향후 디지털 이지오더에 등록한 셀러를 지역별로 DB화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고객에게 다양한 지역의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디지털 이지오더가 지역 소상공인분들이 골목상권에서 전국구를 대상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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