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물류 파트너십 확대

한진이 인천항 인근에 보유한 약 1만평 규모의 부지에 BTS방식(Build To Suit)으로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이를위해 해당 부지에 있던 한진국제CFS(Container Freight Station) 기능을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천신항 IGDC(Incheon 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및 인천내 타 작업장으로 이관, 지난 2월 철거를 완료했다.

이달부터 착공한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는 올해 말까지 약 4만㎡(1만2,000평) 부지에 연면적 2만㎡(6,000평)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해 24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말 완공 예정인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 조감도
올해말 완공 예정인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 조감도<자료제공 : 한진>

해당 물류센터는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순환고속도로가 근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화물차 75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고, 폐가전 집하장을 폐가전 보관 및 회수하는 물류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진은 삼성전자로지텍의 국내 판매 가전의 운송과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기반으로 삼성전자로지텍과의 물류 파트너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삼성전자로지텍 신축 인천물류센터를 비롯해 한진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를 통해 고객사에 선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산업군별 맞춤형 물류 전문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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