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평택시가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30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와 ‘친환경 화물차 보급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평택시의 친환경도시 구현을 위해 친환경 화물차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 물류시스템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평택시는 지난 21년 ‘탄소중립 도시선언’ 선포식을 가졌으며,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화물차‧버스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 하는 ‘수소모빌리티 특구’를 조성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택시의 행정적 지원을 받은 민간 상용차 ‘국내 1호 수소트럭’ 도입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물류센터 구축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친환경 물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평택시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11t 수소트럭을 전달하는 기념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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