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상반기 품질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내달까지 서·남해권 관할 기관에서 시공 중인 항만 및 어항건설현장의 품질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남해권 관할 기관은 인천해수청을 비롯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IPA),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등이다.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총공사비 5억 원 이상 건설공사와 2억 원 이상인 전문공사 등 총 24곳 현장을 대상으로, 인천해수청 자체 중점관리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하도급 선정 및 평가 등 하도급 관리, 공사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자재 및 공종의 공사관리 등 품질관리계획, 품질시험·검사의 적정 빈도 실시 여부 등 품질시험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김건의 계획조사과장은 “점검결과 우수현장에 대해서는 장관표창 등 인센티브를, 불량현장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부과, 시정조치 등 패널티를 부여해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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