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에 물량 배송 서비스 및 디지털 전환 지원

한진이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한진은 지난 18일 부천시 역곡 상상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노삼석 대표(사장), 조현민 사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진과 참여기관은 관련 업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한진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수원 못골시장 시장상인회실에서 경기도상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함께 경기도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 및 전국 일부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택배 업무를 수행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해당 전통시장에서 이용되는 택배 운임의 일부를 상생협력기금으로 조성해 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진은 전국의 주요 전통시장의 물량에 대한 배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온라인판매 지원 플랫폼 앱인 ‘디지털 이지오더’를 통해 배송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이지오더’는 비대면 소비 문화 활성화에 따라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에게 상품 등록부터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업무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전국의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활동을 더욱 발굴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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