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30일 이틀간 영월서 진행

한국해운협회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이틀 일정으로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한다.

한국해운협회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에서 올해 사장단 연찬회를 개최한다.

해운협회의 사장단 연찬회는 매년 6월 이틀에 걸쳐 해운선사들의 사장들이 모여 각종 정책과 업무별 분임토의를 진행하며 외항해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연례행사이다. 특히 분임별 토의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각 사 대표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마지막으로 열린 해는 2019년 6월이었다. 당시에는 컨테이너선사들에 대한 공정위 조사로 인해 행사가 대폭 축소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1년에 한번 해운협회 회원사 사장단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행사가 축소되거나 개최되지 않아 아쉬웠었다”며, “오랫만에 열리는 만큼 올해 연찬회에는 해운불황 대비 등 건설적인 논의가 오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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