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효율 극대화 추진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삼영물류가 물류 자동화 로봇 스타트업인 플로틱과 ‘풀필먼트 센터 프로세스 개선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 오더 최적화 기술 등의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4개의 풀필먼트 센터에 시범 적용하고, 그 성과에 따라 29개의 물류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플로틱은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입출고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창고관리시스템(WMS) 와 통합 가능한 주문 관리 플랫폼과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장치 개발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삼영물류는 3PL(제3자물류) 맞춤물류 전문기업으로, 핵심사업인 전기·전자·설치, CVS 물류, 컨설팅 서비스와 복수의 화주를 대상으로 공동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서비스가 가능한 이커머스 플랫폼 기반 풀필먼트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삼영물류는 "이번 협약 체결로 진화하고 있는 스마트 물류 시대에 따라 다양해진 물류 니즈를 충족하고, 물류서비스의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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