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차량 중 전기차 비중 30%…연간 544t 탄소 배출 저감 가능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DHL코리아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 배송차 50대를 추가 도입했다.

DHL코리아는 DHL그룹의 지속 가능 경영 방침의 하나로 2050년까지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제로(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년 전기 배송차를 도입하고 있다. 

이로써 DHL코리아는 총 151대의 전기 배송차를 운영, 전체 배송차의 30%를 전기차로 대체하게 된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연간 544t 이상의 이산화탄소 환산량(CO2e) 배출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HL코리아는 전기차량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국 서비스센터에 7kw 전기 충전 시설 26기를 추가 도입해 총 159기의 충전기를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DHL코리아는 DHL 그룹의 지속 가능 로드맵에 따라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DHL코리아는 매년 전기차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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