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比 매출액 215% 증가 및 흑자 전환

진에어가 지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상반기(1~6월) 매출액 6,116억 원 영업이익 1,02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1,939억)은 215%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614억)은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증가 요인으로 회사측은 코로나19 엑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5월 연휴와 엔저 및 저유가 등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세밀한 수요 예측 기반의 탄력적 공급 조절 및 효율적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하고, 수요 증가 예상 노선 복항 및 신규 취항 등 노선 다변화로 선제적 수요를 확보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했다.

진에어는 하반기에도 여름 성수기 여객 수요 증가 예상되지만, 유가나 환율 등 외부 환경 요인에 적절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따라서, 수요 변화 및 시장 추이에 신속히 대응하며 수익 관리에 집중하고, 인천공항 T2 이전으로 환승객 유치 및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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