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선 6척 확보, VLOC 5척 인도예정

[데일리로그 = 박보근]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세계 최대 건화물선사 그리스의 드라이쉽스(DryShips)사가 2억 3,900만 달러를 투자하여 그리스 선주 오션프레이트(OceanFreight)사를 인수․합병했다.

이번 합병으로 드라이쉽스는 평균 선령 6년의 케이프사이즈 4척과 파나막스 2척을 확보하게 됐으며 VLOC 5척을 2012년과 2013년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드라이쉽스 George Economou 회장은 “오션프레이트와의 합병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합병이 드라이벌크부문을 통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노후선박을 매각하여 새로운 선단을 구축하고, 장기용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케이프사이즈와 VLOC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 고정적인 수익을 확대하고, 약화된 화물시장에서 전략적인 인수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이쉽스사의 오션프레이트사 인수합병은 올해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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