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DHL이 내년부터 국제특송요금을 평균 4.9% 인상한다.

DHL 익스프레스가 발표한 ‘2024년도 정기 요금 조정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평균 4.9% 인상된 요금을 적용한다.

DHL은 해마다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및 220개 국가 및 지역 별 시장 상황에 따른 간접 비용 상승을 반영해 요금 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요금 인상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적용되며, 인상 비율은 국가 별로 상이하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이번 요금 조정으로 고객 솔루션 향상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네트워크 전반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물류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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