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립해양과학관이 반려해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은 경상북도 울진군 후정리에 위치한 후정해수욕장 일대에서 가을철 바람 및 파도로 인해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해양과학관은 지난 5월 반려해변으로 후정해변을 입양한 바 있다.

이번 반려해변 해양환경정화 활동은 강한 파도 및 바람으로 인한 반려해변의 주변 정화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해양과학관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후정리 해변 일대 쓰레기를 총 1,500~ 2,000kg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국내 해변 폐기물 수집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반려해변 프로그램 신규 추진에 따라 해양과학관은 활동 프로그램을 연간 3회 이상 해양환경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해양 환경보호 인식 확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장우 관장은 “반려해변 뿐만 아니라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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