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참여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가 개최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한국해외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 이강훈) 및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와 함께
17일 서울에서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첫 민간기업 대상 설명회로 국토부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 합동 원팀코리아의 우크라이나 방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설명회는 원팀코리아의 활동성과와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에 참여 의지를 가진 우리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먼저,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가 함께 추진하는 재건협력 6대 선도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사업계획과 수출입은행 및 KIND, 무역보험공사,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에서 금융 및 보증 등 전방위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또 우리 기업의 원활한 재건물자 수송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항만 및 물류의 현황 및 전망(해수부), 내년 ODA 사업계획(KOICA, 한국국제협력단)도 알렸다.

실제 기업 진출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진출 방안을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전문 법률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기업설명회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원팀코리아의 성과와 재건지원 정책 방향을 기업들에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기업을 지원 정책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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