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의 환경적 책임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공단 내 탄소중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 정책 확산에 앞장서고자 기획됐다.

먼저 공단 임원 및 간부직원은 이러한 환경경영 의지를 선포하고 국민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지난 지난 2일 직접 홍보활동에 나서고 9일에는 공단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ESG워너비’가 어촌마을에 찾아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했다.

또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건강한 실내온도 유지하기 등 8가지 내용이 담긴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에 전 임직원이 서명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향후 공단은 일상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하기, 무라벨 제품 구매하기, 자리 비울 때 모니터 끄기와 같이 손쉬운 방법을 공유하며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경철 이사장은 “기업의 환경적 책임은 우리 지구와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다”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 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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