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남해 장항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남해군 장항항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남해군 장항항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해 접근성 및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지역의 활력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공단은 ‘교육·복지·소득증대’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 노루목센터(연면적 588.5㎡) 신축을 통해 장항항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거점을 형성하고, 화전농악 전수관 리모델링(연면적 168.4㎡) 및 증축(연면적 74.52㎡)을 통해 지역민의 공동체 생활의 고도화와 방문객과 유기적인 연결 공간을 조성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한다.

공모 참가등록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내년 1월 11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24일 발표 및 심사를 거쳐 26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공모에 관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www.f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본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남해군 장항항의 어촌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어촌 인프라를 확충해 어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새로운 기반시설 정비를 이끌어낼 수 있음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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