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개사 인증 부여…선·화주 상생협력 문화 확산 기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올해 흥아라인을 비롯한 6개사를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지난 1일 ‘올해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에 기여하는 선주와 화주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공사는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인증심사 및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신규 인증자격을 획득한 회사는 흥아라인을 비롯해 그린글로브라인, 맥스피드, 하나로TNS, 우주해운항공, 용성씨엔에어 등 6개사이다. 이로써 누적 인증사는 총 28개사로 확대됐으며, 선주와 화주사는 각각 8개사와 20개사이다.

인증서 수여식과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선화주 기업간 상생협력 독려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HMM, 우수상은 CJ대한통운, 장려상은 장금상선과 남성해운이 각각 수상했다.

김양수 사장은 “대한민국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선화주기업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증제도 발전 및 선화주기업 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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