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상 명예의 전당 등록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이 CSV 포터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면서 명예의 전당에 등록됐다.

한진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10회 CSV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프로세스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참석했다.

한진은 다양한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구축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전사 차원의 CSV 운영 체계 및 주요 활동들에 대한 진정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진은 2021년 처음 '프로젝트 상생성 부문'의 CSV 포터상을 수상한 이후 올해로 3년 연속 수상하며 CSV 포터상 명예의 전당에도 등록됐다.

이 회사는 상생을 위해 1인 판매자 등 소상공인이 합리적으로 국내외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화한 ‘원클릭 택배서비스’와 ‘글로벌 원클릭’을 운영하고 있다. 또 농가를 돕기 위해 물류 업계 최초로 과일 및 농축수산물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한 기프트카드인 ‘내지갑속선물’ 등도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ESG기준원의 ESG통합 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를 기반으로 친환경, 상생협력, 고객 소통을 통한 공유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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