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립해양과학관이 ‘영화로 배우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8일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맞아 임직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인권영화 ‘날아라 펭귄’을 관람하는 등 ‘영화로 배우는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날아라 펭귄’은 평범한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대수롭지 않게 발생하는‘인권침해’에 대해 다룬 인권영화이다.

그동안 과학관은 인권경영 이행지침 제정, 인권경영위원회 설치, 인권경영헌장 제정,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침해 피해자에 대한 구제 매뉴얼 제작ㆍ배포 등 실천적 인권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바 있다.

또 공공기관의 인권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협력사에 이르기까지 인권의식 개선 및 인권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외철 관장은 “이번 인권영화 관람을 통해 임직원의 인권의식이 확산되고, 인권 가치에 대한 내부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권 친화적인 경영활동 추진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 및 관람객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과학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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