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주한 외국적선사대표협회 초청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 IPA)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주한 외국적선사대표협회(Association of Foreign Shipowners Representative in Korea, AFSRK) 초청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열린 AFSRK 회원사 대표 대상 설명회에는 이경규 사장을 비롯해 강관유 MSC 한국지사 대표, 박재서 CMA-CGM 대표 등 11개사 임원 11명이 참석했다.

IPA는 각 선사의 신규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현황 및 전망, 인천항 ‘컨’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계획, 올해 인천항 주요 화종 현황 등을 소개했다.

특히, IPA는 지속적인 신규 항로 서비스 개설 및 중고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10월 기준 ‘컨’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한 만큼, 올해는 2021년도의 345만 TEU를 상회하는 역대 최대 물동량 경신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선사가 인천항 기항 및 신규 항로 개설 등을 검토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는 외국적 ‘컨’선사 대표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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