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전반 정통하고 기획력 뛰어난 간부"

해양수산부 신임 차관에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이 선임됐다. 

대통령실은 27일 해양수산부 신임 차관에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1966년생인 송명달 신임 차관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카디프대대학원 국제운송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운영지원과장, 해양정책과장, 해양환경정책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송 차관은 해수부 직원들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로 평가받는 '으뜸선장'에 선정되는 등 실력과 인품을 두루 겸비해 부처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신임 송명달 차관은 해수부 주요 보직을 거쳐 해양정책, 항만물류, 수산 등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기호기력이 뛰어난 간부"라며, "신임 장관을 보좌해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를 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