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혁 SM상선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상선에 따르면, 유조혁 SM상선 대표는 오늘(15일) 회사측에 사임 의사를 표명했으며, 아직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공표되진 않았으나, 유 대표께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22년 9월말 박기훈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두어달 직무대행직을 수행하다 같은해 11월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한편, SM그룹은 지난해 11월 말 그룹 해운계열사 중 벌크선사와 선박관리회사 대표들이 잇달아 사임하면서 후임 대표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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