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기업 대표 간담회 개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이 국제 해운물류 공급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해운물류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해양수산부는 강도형 장관이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요 해운물류기업 대표와 물류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를 비롯해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윤양수 포스코플로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미국·중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해 증가하는 글로벌(Global) 물류 시장 불안정성 요인을 점검하고, 이에 대응하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 국가의 공급망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공급망 위기 대응 정책과 함께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할 대응방안도 모색했다.

강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은 불안정하지만 경제 성장은 지속해나가야 한다”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공급망 리스크 대응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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