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국립해양과학관이 울진 서식 산양 보호 활동에 참여했다.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한국산양․사향노루보호협회 울진군지회와 함께 15일 경북 울진군에 서식하는 산양 먹이주기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산양은 천연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돼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보호하고 있다. 해양과학관은 산양의 개체 보전을 위해, 먹이활동이 어려운 겨울철에 산양의 탈진 및 폐사를 막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산양 먹이주기 활동에 참여했다.

해양과학관은 울진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산양 먹이주기 활동을 계기로 울진군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활발히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외철 관장은“해양과 육상은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든 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꿔야 한다”며, “해양과학관은 앞으로도 울진 지역의 생태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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