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여수광양항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쉼의 가치를 전파해 기업 내 건전한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반성장 사업으로,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공사와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는 여수·광양 지역 중소기업을 사업 참여대상으로 해 총 25명의 근로자를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대상 선정 우대조건은 ‘해운·항만·물류 업종인 경우’ 또는 ‘지난해 여수광양항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로 둘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박성현 사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복지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근로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기업 생산성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수광양항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 또는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상생누리 접수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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