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만청, 8~21일까지 시범운영 실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포항항에 RFID 기반의 항만출입체계가 도입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이달부터 포항항 항만출입시스템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RFID(전파식별장치) 기반의 항만출입체계로 변경·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포항항을 비롯한 5개 항만에 RFID기반의 항만출입체계 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포항신항 항만정문 입·출구에 설치된 영상시스템과 리더기 등 인식장비가 RFID 출입증 부착 차량과 출입증을 패용한 인원을 자동인식하게 된다.

기존 플라스틱 출입증에서 반도체 소자가 내장된 RFID 출입증으로 대체돼 출입시간이 단축되고 차량흐름을 원활하며 위·변조가 어려워 효율적인 출입통제가 가능하다.

포항항만청 관계자는 “본격 RFID 출입시스템 시행에 앞서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