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천교·수향교 개통으로 12개 중 9개 개통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오는 10월 경인아라뱃길 개장 예정을 앞두고 뱃길 횡당교량 들이 속속 개통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9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 K-water)와 지난달 말 경인아라뱃길 횡단교량인 나래교(상야교), 백운교(수송교), 미르교(전호교)를 개통한데 이어, 왕복 6차로인 시천교와 수향교(귤현교)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인아라뱃길 개장에 맞춰 개통 예정이었던 총 12개 교량 중 9개 교량이 개통돼 뱃길 남북을 연결하게 된다.

나머지 3개 교량인 청운교(환경교), 백석교(인천시 시행), 하나교(김포터미널 연결교)도 10월 개장 전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검암역(서곶로)과 계양역(장제로) 일대를 포함한 아라뱃길 인근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남아있는 공사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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