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고객 위해 시설 개선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코레일이 전국 주요역에 대한 회의실을 대폭 개선한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접근성이 좋고 사용료가 저렴해 비즈니스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전국 주요 역 회의실에 대한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등포역은 전철 맞이방에 80인, 20인, 10인용 회의실 3개를 설치해 이달 말부터 회의실을 운영하고, 울산역은 업무지원동에 20인, 30인, 40인용 회의실 3개를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 광명역과 서대전역은 각각 2실과 1실을 내년 6월까지 추가 증설하고, 대전역도 이달말까지 내부 리모델링, 방음공사 등 시설개량을 마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그동안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한 회의실 예약시스템을 개편, 내달부터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경전선 KTX 개통이후 비즈니스 이용객이 더 늘었다”며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화된 교통․업무지원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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