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관련 공사 착수해 올해 말까지 완료 예정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갑문의 안전설비를 강화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 IPA)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갑문 현장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IPA는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기습 폭우를 계기로 갑문 현장시설물의 수해 방지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사업비 총 3,000만 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추진되는 설비 보강은 시간당 100mm 이상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도록 방재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배수장치 이중화 및 침수경보에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해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또 변전실 전기맨홀, 구동실 등 8개소의 배수설비와 수위감지기를 기존의 침수경보시스템과 연계하는 ‘갑문집중감시시스템’도 개발한다.

최기훈 IPA 갑문정비팀장 “주요설비의 침수피해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조직과 재난대응시스템도 개선한 갑문시설물 전역에 대한 중장기 재해방지 마스터플랜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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