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만청, 2014년까지 완공 예정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항 및 대죽일반산업단지의 진·출입 도로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임송학)은 대산항 및 대죽일반산업단지 진·출입 전용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대산항 진입도로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산항 진입도로 기본 실시·설계 및 기타용역’이 지난달에 완료됨에 따라 진행하는 것으로 길이 1.5㎞ 왕복 4차로의 도로를 오는 2014년까지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그동안 대산항 주변은 국도38호선 확장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화물 수송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나, 주간선도로에서 대산항으로 진·출입로는 대죽지방산업일반단지로 조성된 진입로가 유일했다.

이로 인해 대산항은 타 항만에 비해 접근성이 용이치 않아 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배후 물동량 변화를 반영한 교통개선 대책이 필요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대산항만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대산항의 발전과 활성화와 더 나아가 충청권 해양항만의 종합적 관리 및 균형 잡힌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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