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협력 체계 구축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로지엠이 철도수송을 통한 친환경물류체계를 강화한다.

현대로지엠은 26일 대전 동구 소재 코레일 본사에서 코레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가 체결한 협약은 ▲철도 중심의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 ▲철도 수송 증대 및 녹색물류 활성화 노력 ▲저탄소 녹색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협력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철도를 이용한 수송서비스를 발전시킬 방침이다.

현대로지엠은 사유화차 할인율, 전용열차 개발 등으로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레일은 철도전환수송 확대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건태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현대그룹의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철도물류 수송이 증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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