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N망 사업자 포럼서 공식 발표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케이티파워텔이 올 하반기 중 세계 최초로 TRS와 3G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선보일 전망이다.

케이티파워텔(ktpowertel, www.ktp.co.kr)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에서 진행된 전세계 24개 TRS상용망(iDEN) 사업자들이 참가한 IiOF(International iDEN Operator Forum)에서 세계최초로 TRS와 3G망을 함께 사용할 수 DBDM TRS 스마트폰을 기획, 현재 단말기 제조업체인 모토로라에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티파워텔이 이날 발표한 DBDM TRS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iDEN방식의 TRS 네트워크와 CDMA 방식의 3G(음성, Data)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김학곤 케이티파워텔 김학곤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날 포럼에서 “이 단말기 하나로 케이티파워텔의 전국 무전통화서비스(TRS)와 데이터통신을 포함한 3G이동전화서비스를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각종 사업분야로의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iOF에 모인 전세계 iDEN망 사업자들은 이번 케이티파워텔의 DBDM TRS 스마트폰에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개발로 향후 타 통신망과의 연계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