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 부스 운영 및 갈라디너 개최

[데일리로그 = 김현정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국제항공화물협회 포럼에 참가해 인천공항 마케팅을 실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국제항공화물협회 항공화물포럼(TIACA ACF)에 국토해양부, 인천시, 국적 항공사 및 물류기업 등과 공동으로 참가해 한국관 부스 운영 및 차기 행사 개최 공항으로서 갈라디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2012년 TIACA ACF에는 마이클 스틴 TIACA 의장, 레이몬드 벤자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사무총장, 레이몬드 라후드 미국 교통부장관 등 전 세계 4,000여 명의 항공물류관계자(항공사, 물류기업, 공항 등)들이 전시회와 포럼에 참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포럼에 국가 교역 금액의 25%를 차지하고 세계 2위의 국제선 화물 처리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공항을 홍보하기 위해 국토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전통부채에 붓글씨로 한글이름을 써주는 한국문화 소개 이벤트를 동시에 펼쳐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영근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항공화물의 소형화로 인해 전 세계 항공화물 시장이 침체돼 있다”고 밝히고는, “이번 TIACA ACF에서 세계적인 화물항공사 및 포워더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물류거점이자 차기 행사의 개최자로서의 인천공항의 강점을 성공적으로 홍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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