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차관을 역임한 이재균 국토해양위원은 5일 정부 과천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권도엽 장관에게 “국토부가 통합되고 물류·교통분야와 해양관리가 국토관리와 직결되면서 통합물류의 길을 열 수 있었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
하지만 곧바로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당황한 권 장관이 머뭇거리며 답변을 못하는 등 전전긍긍.
이 외에도 “(권 장관이)해양에 대해 관심이 많아 얼마 전 북극까지 다녀오면서 북극해 상용화를 강조했는데, 가까운 독도는 가봤냐”는 이 의원의 기습질의에, 권 장관은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꼭 가보겠다”고 답했지만, 얼굴엔 난감한 표정이 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