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에 기부금 증서 전달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이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기금 11억 원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김재훈 전무(총무부문 총괄중역)와 김진필 노조위원장, 박맹우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 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현대중공업이 기부하기로 약속한 사회복지기금은 총 11억 2,040만 원으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도 7,700만 원을 보탰다.

이 기금은 자매결연을 맺은 소년소녀가장 50세대, 생계곤란가정 42세대, 경로당 46개소, 사회복지시설과 34개교의 결식학생 급식비, 저소득층 장학사업과 소년소녀가장들의 체험학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250여억 원을 지원해왔다.

김재훈 김재훈 전무는 이날 전달식에서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울산에 본사를 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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