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접수…8일까지 배송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택배가 설 특수기 비상체제로 전환한다.

한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비상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설 명절 특수기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진은 이 기간 명절 물량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차량 확보, 분류 작업원 충원, 종합상황실 운영 등 물량 증가에 대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4일부터 6일까지 최대 100만 상자(1일) 이상의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본사 임직원 200여 명을 분류작업은 물론, 집배송, 운송장 등록업무 등 택배현장 지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전까지 선물 배송을 최대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내달 6일까지 택배예약 접수를 마감하고, 연휴 전날인 8일까지 정상적으로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설 특수기간에도 최상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본사 인력지원은 물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특수기 비상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히고는,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4일 이전 주중에 택배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정확하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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