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4,000대 추가 투입…긴급 배송체제 가동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로지스틱스가 빠르고 안전한 설 선물 물량 배송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특별 수송 시스템’으로 전환, 본격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설 선물 물량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약 3주간을 설 특별 수송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차질없는 배송을 위해 4,000여 대의 택배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본사 직원 900여 명도 현장 지원에 나선다. 터미널 분류인력과 고객만족실 상담원도 각각 60% 증원한다. 아울러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전국 85개 지점과 900여 대리점에 대한 긴급 배송지원한다.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하루 150만 상자가 넘는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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