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울산항 5부두 근로자휴게소 건립


[데일리로그 = 김수라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항만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다.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 UPA)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8개월간 약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울산항 5부두 배면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271.80㎡규모의 ‘울산항 5부두 항만근로자휴게소’를 신축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5부두 항만근로자 휴게소를 이용하던 항만근로자들은 건물의 노후로 인한 누수와 건물 내·외부의 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신축되는 휴게소에는 항만근로자들의 근무시설 외에 다목적실, 수면실, 식당, 샤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항만근로자의 편의증진 및 사기진작을 도모해 하역생산성 증가와 항만서비스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UPA는 기대했다.

UPA 항만건설팀 관계자는 “울산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항만현장에서 모든 사람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근무를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항만운영의 주체로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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