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동량 조사 및 日·中어 홈페이지 구축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 UPA)는 울산항 홍보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울산항 소재 수출입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및 VOC 조사, 울산항의 글로벌화를 위한 일본어·중국어 홈페이지 구축 등 활발한 마케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UPA는 지난해 포트 세일즈를 효과적으로 시행해 2011년 대비 ‘컨’물동량이 약 14% 증가한 37만TEU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조사도 울산지역에서 발생하는 ‘컨’물동량과 울산항에서 처리되는 비율 등 현황을 파악해 추가 물동량 확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컨’ 물동량 조사뿐만이 아니라 VOC 조사도 동시에 실시해 고객들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수렴함으로써 고객맞춤형의 고품질 항만서비스를 발굴, 궁극적으로는 ‘컨’물동량을 증대시키고 종합항만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전망이다.

UPA 관계자는 “한국어, 영어로만 제공되던 홈페이지에 중국어·일본어를 추가로 제공해 아시아의 경제핵심인 중국과 일본의 해운항만관련 고객들에게 울산항 관련 정보를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울산항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동북아 물류허브항만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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