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관세청이 국제관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25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한 외국 대사, 유관기관 및 외투기업 대표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국제관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관세의 날은 세계관세기구(WCO) 창립일인 1월 26일을 기념해 우리나라가 1981년 제안한 이후 WCO 본부(벨기에) 및 179개 회원국에서 매년 개최하는 기념행사이다.

이날 주영섭 청장은 그간 관세행정 혁신에 기여한 내·외부 공로자를 시상하고, WCO가 제정한 올해 국제관세의 날 주제인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혁신’을 통해 외투기업을 포함한 수출입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기념식 직전 개최된 시상식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한국국제협력단 등 유관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공로직원을 표창했다.

이와 함께, 주한 외교단장인 비탈리 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에이미 잭슨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사장 등 주한 외국대사, 외투기업 관계자 30여명과 환담을 갖고 상호간 지속적인 협력관계 발전을 논의한다.

주영섭 청장은 “한국 관세청의 과서 혁신사례들과 국제관세 환경의 끊임없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관세행정의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적하목록 사전제출 제도와 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AEO 도입 지원제도 확대시행, 현장중심 행정 등 혁신정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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