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특별수송기간 1일 평균 47회 추가 운행

- 수도권 임시 전동열차 10일부터 이틀 간 심야시간대 연장 운행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하루 평균 47회 추가로 열차가 운행된다.

코레일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13년 설 특별 수송대책’을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설 특별 대수송기간(8~12일) 중 총 247만 명(1일 평균 49만 4,000명)으로 평시 주말보다 약 16.6%의 고객이 철도를 더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총 238회(1일 평균 47회)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

열차운행은 평상시 총 3,030회(KTX 1,091회, 일반열차 1,939회) 보다 7.9% 수송력을 증강한 총 3,268회(KTX 1,183회, 일반열차 2,085회) 운행한다.

설 연휴기간 중 잔여승차권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및 코레일에서 지정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선호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이나, 구간별 심야시간 좌석은 있으며, 설 맞이 역귀성 특별 할인티켓은(8~9일 상행, 11일 하행)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 좌석여유가 있으며, 운임의 30%까지 특별할인 혜택이 있다.

수도권 전동열차는 수도권 귀경객 집중이 예상되는 10일과 11일 심야시간대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해, KTX 등 기차를 타고 귀경하는 고객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이번 설 명절에도 귀성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운행 준비와 고객안내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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