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출범 준비단은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 윤진숙 장관 후보자의 무난한 인사청문회를 예상하고 5일 해양수산부를 공식 출범키로 했는데. 하지만, 윤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등 논란이 되고 야당 및 여당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는 등 보고서 체택이 불투명해지자 해수부 출범도 미뤄진 것.
해수부 출범이 늦어지면서 해당 업무가 지난 한 달 가량 마비되자 해운업계에서도 답답함을 호소.
해운업계 한 관계자는 “재산도 얼마 없고 도덕성 논란도 없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뜻하지 않게 자질논란을 빚자 업계에서도 놀라는 분위기”라며 “당장 해운보증기금이나 어려운 업계를 위해 처리해야할 일이 산더미인데 큰일이다”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