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현대중공업 권영해 전무(안전환경부문 총괄중역)와 이철효 노동조합 부위원장 등 노사 안전 관계자들은 최근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조선소를 방문해 동종업계의 안전 현황을 비교·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1박2일 동안, 1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나가사키조선소를 둘러보며,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시켜온 안전제도와 안전활동, 안전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나가사키조선소는, ‘안전을 마음으로 전한다’는 뜻의 체험관인 ‘안전전심관(安全傳心館)’을 운영하는 등 근로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장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나가사키조선소의 안전관리 시스템 중 우수한 사례를 현대중공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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