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개최

 
[데일리로그 = 크리스탈 배 객원기자] 현대중공업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 장터’가 2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내 체육관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2013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물품을 모아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로,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비용과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울산대학병원 등 그룹 임직원들은 1만 4,000여 점의 의류, 7,000여 권의 서적을 비롯해 가전과 생활용품 등 총 2만6천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현중어머니회 김륜희 회장은 “춥고 긴 겨울로 접어들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풍성한 기증품들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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