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 열차승차권 예매가 오는 7일부터 시작된다.

코레일은 2014년 설 연휴 열차승차권(1월 29일~2월 2일)을 7일부터 10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노선별로는 7~8일은 경부․충북․경북선, 9~10일은 호남․전라․장항선을 판매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7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고, 8일과 10일은 철도역과 지정된 대리점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예매 매수는 12매(회당 6매 이내)로 한정한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자정까지 결제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자동 취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평시(2,995회)보다 278회 열차를 증편, 총 3,273회(1일 655회) 운행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모든 열차 운행을 오는 14일부터 정상화시켜 설 연휴기간에는 임시열차를 증편하는 등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