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표 YGPA 신임사장, 취임사 통해 밝혀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을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으로 육성하겠다.”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제2대 사장은 지난 10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선 사장은 “여수광양항을 총물동량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물동량에 있어서도 부동의 2위, 나아가 그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자”며, “보다 신명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비전인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종합항만’을 실현하는데 온 열정을 바칠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 설립취지에 맞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더 노력하자”며, “공공기관 정상화라는 정부 의지에 발맞춰 방만경영을 해소하고 부채를 축소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키 위한 3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3대 전략과제는 ▲항만관리·운영의 효율성 제고 ▲신규 ‘컨’물동량 창출 ▲재무건전성 제고 등이다.

선 사장은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3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고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적 노사문화 정착, 청렴문화 확산, 제안제도 활성화 등 5대 경영혁신계획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 신임사장의 취임식은 여러 가지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90여 명의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면서도 내실있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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