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식 승차권 구입창구 이용” 당부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코레일 직원을 사칭한 철도승차권 예매 사기 조심하세요.”

최근 설을 앞두고 철도승차권을 예매하지 못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예매 사기가 인터넷 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코레일이 주의보를 내렸다.

코레일은 인터넷에서 코레일 직원 등을 사칭해 KTX 승차권을 대신 예매해주겠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최근 사건과 관련, 승차권 발권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코레일톡(앱), 역 창구 등 공식적인 승차권 구입 창구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25~30% 싸게 KTX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속여 현금을 받으면 가짜 승차권을 보내주는 형태의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코레일 직원에게 제공되는 승차권 할인쿠폰도 없고, 일반 고객보다 쉽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며,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좌석 번호를 알더라도 반드시 기차표를 소지해야만 열차에 승차할 수 있으며, 기차표를 소지하지 않고 승차하는 것은 부정승차에 해당해 부가운임 등의 이중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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