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투자비 대폭 확대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정보화사업에 1,400여 억 원을 투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2014년도 우정 정보화사업 투자계획’을 확정, 지난해(1,010억 원)보다 463억 원이 늘어난 1,473억 원을 총 35개 사업에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국내외 IT사업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투자설명회를 열고 우정사무·우편·예금·보험 등 4개 분야 35개 사업에 대한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우정사무정보화(정보보호시스템 고도화, 전산장비 유지보수 등 총 14개 사업)에 477억 원, 우편정보화(우편정보시스템 응용프로그램 유지보수 등 5개 사업)에 387억 원을 투입한다. 또 우체국금융정보화(금융단말기 도입 등 11개 사업)에 561억 원, 보험정보화(스마트청약시스템 구축 등 5개 사업)에 48억 원을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에도 대기업 참여제한, SW분리발주, 기술 중심의 사업자 선정·평가, 중소기업 제품 구매 등 중소IT기업의 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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