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서울역에서 충남 신창역까지 운행하는 열차인 ‘누리로’의 탄소배출량이 승용차의 8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누리로(서울-신창 노선)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누리로는 서울-신창 간 116km 노선에서 승객 1인당 탄소배출량이 2.5kg으로 인증 받았으며, 이는 동일 구간을 승용차로 이동할 때 배출되는 탄소배출량 19.5kg의 8분의 1 수준이다.

코레일의 탄소성적표지 인증 획득은 지난 2011년 6월 KTX 서울-부산 노선과 같은 해 경춘선 상봉-춘천 노선, 철도화물운송 부문에 이어 4번째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은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작지만 큰 실천”이라며, “향후 탄소성적표지 인증 확대 등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통해 국민 행복을 실현하는 녹색철도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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