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소포위탁배달 상생협의회’서 결의문에 서명
우정사업본부와 소포수탁업체, 위탁배달원으로 구성된 ‘우체국 소포위탁배달 상생협의회’는 최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택배서비스의 안정적 제공, 처우개선, 배달거부 자제 등 결의문에 서명했다.
우체국 위탁배달 상생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운영기준 제정 후 우정사업본부 관계자, 수탁업체 및 위탁배달원 대표 등 총 20명을 구성원으로 해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수탁업체는 이익추구를 지양하며, 배달원의 처우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위탁배달원은 배달 거부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화로 풀기 위해 노력한다’ 등을 내용으로 한 결의문에 3자가 공동 서명했다.
김병수 우편사업단장은 “상생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현실적 어려움을 상호 이해하고 오늘보다 나은 우체국택배와 우편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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